본문 바로가기

배당일기

가상화폐 하락, 조정일까? 시즌 끝일까?

 

코인 시장의 대장주 비트코인이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어제까지는 고점 약 8000만원 대비 반토막인 4200만원까지 내려가다

최근에는 5100만원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도지코인은 20% 급락하다가 다시 10% 상승으로 올라온 상태이고요.

최근 다시 오르긴 했습니다만 비트코인은 Lower 라인에 상당히 벗어난 상태입니다.

 

 

 

현재 비트코인 하락에 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비트코인 랠리는 끝났다.' '시즌2가 종료되었다.' 등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가 하면

'다시 비트코인 저가 매수의 찬스가 왔다.' 라고 하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네요.

 

 

월스트리트 저널은 비트코인 랠리가 이제 끝났다고 하고,

CNBC는 최고의 저가매수 기회라고 합니다.

 

비트코인 급락의 이유는?

 

 

 

비트코인 급락의 이유는 중국의 제재라고 하는데요.

아마 중국의 제재가 급락을 시작시킨게 아니라,

이미 거품이 많이 쌓여있었는데 중국의 제재가 트리거가 되었다고 보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최근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뿐만 아니라 거래까지도 단속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가상화폐가 일반화폐의 신뢰성과 가치를 훼손한다고 여겨 집중 단속을 한다는 명목을 내세우는데요, 대신 중국은 강력한 중앙의 통제가 이뤄지는 중앙은행 발행 법정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를 도입한다고 하네요.

강력한 중앙 통제가 이뤄지는 화폐의 도입이라... 중국이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지 알겠네요.

 

그렇다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있다면 더 빠지면 들어가면 좋을 텐데..

가치에 대해서도 역시나 의견이 분분한 상태 그대로죠.

 

비트코인의 가치?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주류화폐처럼 거래수단으로 통용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대체자산'으로는 인정 받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금과 은 등을 대체한다고 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달러가 너무 시중에 많이 풀려 달러 가치에 의문을 품는 시각도 많아졌습니다. 주류화폐가 너무 많이 찍혀 신뢰성을 상실하였을 때 가상화폐가 차라리 신뢰성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가상화폐는 기본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고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한다는 관점,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라는 관점이 있습니다.

생산성이 없다는 것은 자산으로의 가치가 없다는 것, 매우 교과서적인 정설이죠.

 

도지코인으로 테슬라를 살 수 있다며 시장을 뒤흔들던 일론 머스크는 이번 코인판에 어땠을까요?

 

트윗에 존버를 외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머스크의 말보다 중국의 말이 더 강했던 것 같네요.

그래도 가상화폐시장은 지금 이 시간도 모르는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