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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디지털 화폐 추진, 한네트 주가 상승 / 중국에 이어 미국도 공론화(가상화폐 악재)

 

최근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 추진을 위해 가상화폐를 규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를 이용하여 더욱더 돈의 흐름을 감시, 통제를 할 수 있게 되겠죠.

이에 미국도 디지털 화폐 공론화를 들고 나왔습니다.

미국은 달러 체제 안정성을 중시하여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도입에 있어 신중한 입장을 취해 왔습니다.

공론화는 나섰지만 디지털 달러는 도입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미국의 디지털 화폐 공론화는 중국에 대한 기축통화 견제의 의미지, 가상화폐 시장 견제는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가상화폐 시장의 악재로 작용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디지털 화폐의 등장 자체가 가상화폐의 입지를 흔드니까요.

 

 

디지털 화폐 도입 공론화로 인해 역시나 미국발 타격도 받은 비트코인.

5천만원을 넘어가려던 비트코인이 또 한 번 꺾인 것은 이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화폐 도입의 수혜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디지털 화폐 도입 수혜주

 

 

디지털 화폐 도입의 이슈가 있어서 그런지 최근 화폐/금융자동화나 키오스크 등 섹터의 상승률이 보입니다.

이런 섹터는 비트코인에 반비례하여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아요.

화폐/금융자동화 종목 중 푸른기술이나 한국전자금융 같은 종목들도 있는데요.

한네트라는 종목도 보입니다.

 

한네트라는 회사는 1997년 VAN 사업을 목적으로 주식회사 한국컴퓨터에서 독립한 회사인데요.

주요 사업은 현금자동지급기 사업이고, 금융권이 진출하지 않은 지하철역, 대형 유통점, 편의점 등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현금자동지급기를 설치하고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한네트의 현재 주가는 10,900원 정도고, 최근 상승을 많이 하였습니다.

 

 

한네트의 주력 사업종목은 현금자동지급기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VAN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던 회사입니다.

VAN 사업이란 무엇일까요? 현금자동지급기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사업성이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최근 VAN 사업의 비중을 크게 늘린 한네트인데요.

VAN서비스란 카드사와 가맹점간 네트워크 망을 구축하여 신용카드 사용 승인 중계, 카드전표 매입, 청구대행 등을 하는 서비스입니다. VAN서비스는 사용자만 확보해 놓으면 원가 없이 계속하여 Cash Flow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업입니다.

1997년부터 VAN 사업을 위해 설립된 기업이라 거래처 확보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디지털 화폐 관련 한네트의 이슈는?(Feat 가상화폐)

 

 

 

한네트는 신용카드 승인 중계 서비스인 VAN서비스와 현금자동인출기 등 사업을 하다 보니,

섹터가 전자금융 쪽으로 묶이는 듯합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약세와 반비례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은데요.

 

비트코인 하락세에 한네트가 강세를 보이거나,

이것은 정확히 말하면 디지털 화폐 발행을 위해 가상화폐를 규제하여 가상화폐가 떨어져 한네트가 강세를 보인 것이겠죠.

 

 

세계 각국이 디지털 화폐 도입을 언급하면 우리나라도 그에 맞게 가야 하기 때문에 전자금융 관련주인 한네트가 오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푸른기술이나 한국전자금융 같은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각국의 디지털 화폐 도입 정책은 어떨지, 이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이 글은 특정 주식 매매 권유의 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