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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배당투자

고배당주 아이언마운틴(IRM) - 자료보관, 보안 그리고 데이터센터로의 전환

2019년까지 보유하고 있다가 그 해 매각한 아이언마운틴(IRM)이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은 종이문서자료나 골동품, 미술품 등을 보관, 기록, 관리(보안)하면서 파쇄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매도 당시에 전산자료도 일부 취급하고 있다고 듣기는 했습니다.

 

그 당시 매도 이유는 이제 모두가 전산자료를 남기고 데이터센터를 쓰는데 종이자료를 보관하고 보안, 파쇄하는 기업이 성장성이 있을까 라는 이유였습니다.

 

https://www.ironmountain.com/data-centers

하지만 아이언마운틴(IRM)도 데이터센터로 전환을 생각하고 있었고 자료 보관에 전문화된 회사다 보니 데이터센터도 상당히 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포츈100대 기업 중 95%가 아이언마운틴의 데이터센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들은 데이터센터의 자료 전환에 상당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기존 고객의 유지율을 98% 달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도 안정적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이언마운틴(IRM)이 혁신기업은 아니기 때문에 배당주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당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현금흐름인데 계속해서 영업으로인한 현금흐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규모는 상당히 줄어들었지만요...

하지만 원래 하던 사업모델을 고집하지 않고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에 더 큰 비중을 두려고 하는 것에서 상당히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ironmountain.com/

이 회사는 미술품이나 골동품 등을 보관하고 보호하는 사업도 하고 있는데요.

이 분야에서는 매우 경쟁력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Pixabay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미술품, 골동품 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비싸지는 물건이라 보관하는데 프리미엄은 당연히 붙을거라 봅니다..

 

자료보관, 보안 등의 사업모델은 마진율이 상당히 낮아 보이는데..

자기자본 순이익률이 26.35%에 달합니다.

이 ROE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확장하여 더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당은 10년간 성장을 해왔고 현재 6% 후반대 배당이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5년 주가로 보면 상당히 올라와 있습니다. 배당주는 배당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지만...

 

2020년 초 곤두박질 치는 차트를 보면 역시 코로나 같은 것은 인생에 보기 드문 기회가 아니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