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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일기

비트코인의 상대적 약세, 거품 빠지기의 전조? 비트코인 점유율 이탈

 

2021년 1분기는 코인 광풍의 시대였습니다.

어떤 코인을 사도 버티기만 하면 오르는 시기였습니다.

너도 나도 코인 거래를 시작했고, 더욱 많은 유동성이 코인 시장으로 흘러들어 갔습니다.

서점에는 코인 투자에 관한 책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왔고,

국내 주식시장은 BBIG 랠리는 까맣게 잊은 듯 인기가 시들해졌습니다.

 

 

그런 코인 시장이 이제 점점 유동성이 조금씩 줄어드는 모양새입니다.

코인 거래대금의 증가폭이 81%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증가폭이 81%가 줄어들었다는 말이지, 코인 시장 안의 돈이 81% 빠져나간 것이 아니지요.

그래도 증가폭이 계속 줄어든다는 말은 매수세가 점점 꺾이고, 큰 손들이 이익을 실현하려고 하는 순간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원히 오르는 것도 없고 영원히 내리는 것도 없으니까요.

 

 

 

코인 자체의 가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시장인 이상,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분명 존재하죠.

 

코인 시장이 거품일 수 있다는 의견

 

 

 

코인 시장이 가치가 있다고 본다면,

주식시장과 흡사하겠죠.

주식시장은 주도주라는 게 있어, 상승기에는 주도주가 먼저 오르고 다음에 그 외 주식이 따라 오릅니다.

그리고 주도주가 주춤하면 그 외 주식도 주춤합니다.

 

비트코인이 현재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코인)과 달리 상당히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코인은 24시간 가격이 변하니 또 언제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2021년 5월 16일 현재로는 비트코인이 조금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JP모건체이스와 데이터트랙 리서치는 올해 초만 해도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70%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고작 43%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검증된 비트코인보다 검증되지 않은 알트코인이 더 오르는 것은 시장에 그만큼 거품이 껴있다는 지적입니다.

 

코인 시장은 주식 시장과는 다르게 실체가 보이지 않기에 유동성이 들어오는 것이 상승의 거의 주된 이유이며, 다시 유동성을 기다려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엔 현재는 코인 시장을 보며 방관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반 이상 떨어지면 자산의 일정 비율을 투자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