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C(Business Develop Company)는 비상장기업이나 벤처기업을 상대로 투자하고 그에 대한 배당이나 이자 등 자본차익을 BDC 주식의 투자자들에게 이익잉여금의 90% 이상을 배당하는 종목입니다.
미국에는 수많은 BDC 회사들이 있는데 그 중 PennantPark Investment Advisers, LLC의 PFLT(PennantPark Floating Rate Capital)라는 종목을 해외 투자보고서에서 발견하였습니다.
PennantPark Investment Advisers, LLC는 PFLT 외에도 PNNT(PennantPark Investment Corporation)라는 회사도 가지고 있으며 둘의 차이는 포트폴리오 종목 차이, 담보대출 비율 차이에 있습니다.
PNNT는 이처럼 1, 2차 담보대출에 채권이 아닌 지분까지도 다양하게 보유하는 상태, 즉 대손의 위험이 PFLT보다 더 높아 보입니다.
반면 PFLT는 1차 담보대출이 거의 대부분이라 대손의 위험은 PNNT에 비해 더 적어 보이네요.
하지만 둘은 같은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회사이므로 한 회사가 위험하게 되면 다른 회사도 그 위험을 일정부분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PNNT도 함께 유의하여 봐야 할 것 같습니다.
PNNT는 PFLT보다 대손의 위험은 더 크지만 투자 포트폴리오를 헬스케어와 미디어 쪽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에 계속하여 커질 헬스케어 혹은 미디어 시장에 투자하는 것으로써 꼭 선순위 담보가 있지 않더라도 투자하는 사업 방향성은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5년 주가는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주가가 바닥을 파고 다시 올라 현재의 주가를 만들었습니다.
주가는 현재 약10달러 선입니다.
BDC 대장주 아레스 캐피탈의 5년 주가인데요, BDC에 큰 성장성은 바라지 않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ARCC는 그래도 완만하게나마 우상향을 하는 거 같은데...)
참고 삼아 본 PNNT 5년 주가입니다...
현재 배당이익률은 11.05%, Payout Ratio가 100%를 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100%를 넘지 않는 BDC 회사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당금은 월 0.095달러 씩 월배당으로 주고 있습니다.
계속영업이익은 그래도 적자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최근 실적 발표도 다행히 예상보다 좋게 나온 것 같습니다.
BDC 사업은 미국의 경제 흐름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도래하며 많은 직업이 없어진다고 하며, 결국 종래에 남는 직업은 투자자와 사장님 뿐이라는 말도 있지요.
창업은 자본주의 경제의 기반이 되는 핵심이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사업이 BDC 사업이라고 생각하며, 파격적인 상승은 기대할 수 없는 종목이지만 나름 배당의 매력이 있는 사업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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