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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배당투자

하락장에서 상승하는 안전자산 미국 국채 ETF, TLT와 GOVT

 

코로나 19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도 많은 하락을 하였습니다.

제 포트폴리오의 경우 호텔리츠와 금융주는 크게 하락하였고, 그 외 배당주들도 하락하였습니다..

환율은 급등하여 1달러당 1215(2020.2.26.)이 되었습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이렇게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는 주식시장은 폭락하지만 미국 국채는 안전자산으로 간주되어 상대적으로 오르게 됩니다.

흔히 채권시장은 큰손들의 시장이지만, 미국 국채 투자는 ETF로 가능하므로, 충분히 소액으로도 미국 국채를 투자할 수 있죠.

 

하락장에 반비례하여 움직이는 미국 국채의 방어력(?)은 장기> 중기> 단기 국채 순이며, 이번 코로나 위기로 인해 미국 장기 국채 ETF인 TLT는 계속해서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TLT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합니다. 배당은 2.01%로 분기배당입니다.

GOVT는 만기 20년 장기 국채도 있지만, 중단 기도 섞어 편입합니다. 그래서 TLT보다 주가의 변동성은 덜하죠. GOVT는 배당수익률 1.89%로 월배당입니다. 월복리를 가정하였을 때 TLT와 비슷할 거 같아요.

 

TLT 배당 / 출처 : seeking alpha
TLT가 담고 있는 장기 미국 국채 / 출처 : seeking alpha
GOVT 배당 / 출처 : seeking alpha
GOVT가 담고있는 미국 국채 / 출처 : seeking alpha

 

제 포트폴리오에 들어있는 GOVT는 중장기채가 섞여있는 미국 국채 ETFTLT보다 상승력은 상당히 떨어지나 그래도 하락장에서 본연의 역할을 한 것 같네요. 잔고는 워낙 작아서..ㅠ

 

미국 국채 ETF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SHY는 미국 단기 국채 ETF

IEF는 미국 중기 국채 ETF

TLT는 미국 장기 국채 ETF입니다.

GOVT는 특별히 집중된 특성은 없는 것 같고요.

 

SHY
IEF
TLT
GOVT

미국 국채 ETF 모두 224일을 기점으로 크게 상승합니다.

차트는 보기에 비슷해 보이지만, 주가를 보면 확실히 장기채권 TLT가 크게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죠.

GOVT는 단기채 SHY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bechigi/221821356477

 

포트폴리오에 채권 비율을 어느 정도 맞춰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주식만 투자했을 경우와 채권을 반 섞었을 경우 평균 수익률은 그다지 차이 나지 않습니다. 물론 최고의 해와 최저의 해를 비교하자면 차이가 많이 나지만요..

하지만 어떤 해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니 평균적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저도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위해 채권을 섞어 주고 있고, 주식을 좀 큰 비중으로, 채권을 매우 적은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변동성 적은 배당투자를 하기 때문에 채권비중을 상당히 낮게 잡고 있습니다.

 

 

빨갛게 올라가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