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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배당투자

미국 최대 담배회사 알트리아(MO) 다시 뛸 수 있을까, 알트리아 고배당 투자

 

알트리아 그룹은 미국 내 가장 큰 담배 회사입니다.

 

출처 : 픽사베이

현재는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전자담배 쥴에 대한 소송 문제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고, 미국 흡연자 최소 연령 법적 상향으로 제품을 팔 수 있는 파이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술자리를 못하다 보니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주류회사 앤하이저부시 인베브 또한 매출이 많이 떨어져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알트리아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19112015050216700

 

담배는 필수소비재여서 경기를 잘 안 타지만 담배산업만 가지고는 성장이 힘들고, ROE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결국 가격을 올리는 것 밖에 없습니다.

결국 목숨줄만 연명하는 덩치만 큰 회사가 될 가능성이 있단 말이죠...(금연에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고...)

이를 알트리아 직원들도 당연히 알기에 여러 회사들을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는데요, 일단 아이코스는 성공한 것으로 보이고... 쥴은 실패한 것 같습니다...

쥴 사태로 인해 필립모리스 인수까지 물거품이 된 것으로 아는데, 이때부터 회사가 힘들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 큰 회사가 필수소비재, 최종소비재 판매회사인데 제법 버티긴 하겠습니다.

이제 이 현금흐름과 버틸 수 있는 덩치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마초(마리화나)가 그 일을 해주지 않을까 싶어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1205007900071?input=1195m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102216280668255

대마초(마리화나)는 흔히 담배처럼 기호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마리화나는 의료용으로 상당 부분 쓰이고 기호용으로는 30% 정도밖에 쓰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알트리아는 마리화나 회사로 유명한 캐나다 회사 크로노스의 지분을 45% 인수했는데, 갈수록 커지는 대마초 시장에 대해 혜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1695452

알트리아 현재 주가는 41.37달러입니다.

 

배당이익률은 8.32%에 배당성향은 79.11%로 개인적인 시각으로는 위험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실적은 예상보다 잘 나왔는데.. 아직까지 실적에 비해 쌓인 문제가 많은 회사라 주가에 반영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저의 1, 4, 7, 10월 주력배당 알트리아... 대마초의 시장성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