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QQ와 SPHD
많은 투자자분들이 아시는 유명한 ETF 입니다.
QQQ
QQQ는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기술주 위주의 ETF입니다.
QQQ는 SPY, DIA와 함께 미국 3대 지수 ETF로 유명하죠.
기술주 위주다 보니 주가 상승률도 다른 두 ETF보다 좋습니다.
QQQ는 기술주와 통신주의 비중이 약 64%가 넘습니다.
상위 10개 종목은 한국 사람들도 흔히 아는(어쩌면 한국기업 보다 더 잘 아는)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컴캐스트는 통신, 미디어 사업으로 NBC유니버셜을 인수하여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이 되었습니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네트워크 접속 시스템 장비로 유명한 회사로, 업체들 대부분 IP전화 등 네트워크 장비는 시스코 시스템즈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배당은 상당히 작죠. 성장을 보고 투자하는 ETF인 데다가, 기술주들은 대개 배당이 없거나 적어요.
그리고 제 포트폴리오의 평균 7.9% 배당은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입니다.
성장성 있는 주식도 거의 없죠.. ONLY 배당...ㅠ
기술주 위주의 QQQ와 같은 ETF는 경기침체에 가장 먼저 타격을 받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도 많은 분산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SPHD
저변동 고배당 ETF, SPHD 또한 유명한 ETF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저변동 ‘고배당’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배당수익률이 그리 높지 않아보여요.. 그만큼 안정적이다 느껴지니 고평가 된건가 싶기도 하고요.
고배당 저변동이라 역시 부동산 비중이 상당히 높고요, 그다음이 금융업입니다.
통신사 AT&T 비중이 가장 높고요, 그 다음이 아이언 마운틴 이군요.
6위로 있는 와이어하우저(WY)는 삼림리츠입니다. 목재를 팔고, 토지를 팔고, 레크레이션 부동산 임대 등으로 수익을 얻습니다. 미국 삼림리츠 중 가장 크고 190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4.3%입니다.
SPHD의 종목 담는 기준은
1. 과거 12개월 동안 배당률을 기준으로 배당률이 높은 종목 75개 선별.
2. 업종별 10개 종목 이내로 제한.
3. 75개 종목 중 과거 12개월을 기준으로 변동성이 낮은 50개 종목으로 구성.
이라고 합니다.
종목당 최대 투자한도는 3%로 하고, 개별 업종 최대 비중은 25%라고 하네요.
QQQ는 딱히 특이점 없는 무난한 ETF라고 생각해요.
자료도 너무나 많고, 담고 있는 기업들도 항상 뉴스에 오르내리는 기업들이죠.
SPHD 또한 특이점 없는 무난한 ETF라고 생각합니다.
저변동성이라 꾸준히 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어떤 상황이 와도 최상도 최하도 아닐 것 같은 무난함 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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