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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배당투자

TSMC 미국요청에 따라 애리조나 공장 1개에서 6개 확대 건설 계획

 

대만의 TSMC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입니다.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의 약자로 1987년 세계 최초의 파운드리 업체로 시작하여 퀄컴, 앤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의 팹리스 반도체 회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업체는 기술력이 생명과 직결되기에 과도한 R&D 경쟁을 해야 합니다.

삼성전자와 TSMC가 선발 주자로 경쟁을 합니다.

파운드리는 기술력이 떨어지면 더 선진적인 기술로 만들어야 하는 반도체를 생산 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승자가 독식하는 구조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시 미국 제조기업들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정책을 펴는 한편 한국이나 대만 등에는 공장을 미국에 지으라는 압박을 받기도 하였죠.

이때 TSMC는 애리조나에 1개의 공장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TSMC 애리조나 공장 1개에서 6개까지 증설, TSMC 전망은?

 

 

TSMC는 2020년 5월 12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1채 짓기로 했었는데, 이를 6개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반도체 쇼티지(반도체 공급 부족) 효과로 인해 차량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공급난이 더 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미국은 TSMC를 상대로 미국에 반도체를 우선 공급하라고 한다는데요.

압박을 받았다고 무조건적인 악재는 아닙니다. 무료 공급이 아니니까요.

공장을 증설하고 빠르게 공급하면 다른 경쟁업체 것 보다 TSMC를 우선시해주겠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TSMC가 5개의 공장을 추가 증설하는데 필요한 부지도 충분히 확보를 해 둔 상태라고 합니다.

독일의 테슬라 부지확보 사례에서 보듯이 그 나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 때문에 부지확보는 매우 어려운 과제인데, 부지 확보도 순조롭게 되는 것으로 보아 미국이 국가적으로 적극적 투자유치를 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삼성전자가 아닌 TSMC에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추가 증설을 미국이 요청하는 것은 역시 아직은 TSMC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TSMC는 반도체 파운드리 외에는 다른 사업부문은 어떤 것을 할까요?

 

TSMC의 반도체 파운드리 외 다른 사업은?

 

 

TSMC 만큼 거대한 회사가 한 사업부문만 가지고 있을 리는 없죠.

 

TSMC는 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재생에너지 부문이 시장이 커서 진출하려는 것도 있겠지만

요즘은 ESG가 대세가 되다 보니 거래처에서 친환경을 추구하면 그에 맞춰줘야 하기 때문이죠.

 

 

현재 거대한 TSMC의 자본력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애플의 A9 프로세서 생산은 삼성전자와 함께 담당하게 되었으나 A9X부터는 TSMC가 독점적으로 생산권을 획득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TSMC의 매수 가격은 약 115달러 정도입니다.

꾸준히 우상향 하였으며 작년 코로나 사태 때만 해도 42달러였었네요.

그리고 TSMC는 코로나 이전에만 해도 약 40달러대 가격대였고, 그 이전에는 더 낮았던 것, 즉 코로나의 피해를 그렇게 크게 받은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이 글은 주식 매수 권유의 글이 아닙니다.)